달다방
야담

간병인 관두고 싶어요

익명 (익명)
2026-07-05 00:42 · 조회 11 · 추천 0 · 반대 0
이거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내가 환자를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요.

왜 그들의 편견으로 내가 시달려야 하는지.

간병인은 다 무식하고 못살아서 환자 수발 든단 생각할까?

물론, 이제 적응이고... 또 불러 다시지만, 그래도 그들 말에 욱하고 엄청 노력하고 있다는 걸, 그들은 모르는 건지, 넘 넘 당연시해요.

환자나 환자 가족이나 똑같이 무례한 경우도 있고, 넘 넘 인색해서 뭐 하나 먹어보란 말 한마디도 커녕, 본인들 음식, 간식 먹을까.. 어휴.

저희들도 위생상 안 먹고 싶네요.

화장실에서 제대로 처리도 못한 손, 닦지도 않고 나와서, 그 손으로 들어주는 음식. 안 받가워요.

공상스런 살림살이를 누가 가져갔다고, 화장실 문도 제대로 안 닫고, 휴.

노인이 되면 치매도 부끄러움도 없어지는지, 헐.

이젠 진짜 기력도 없고, 말동무할 에너지도 없어요.

아침에 눈떠서 일할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슬퍼요. ㅠㅠ
0
0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