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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앵커에게 벌어진 일 — 하루 7시간의 기억이 통째로 사라졌어요
생활정보 Dallas-Fort Worth

미국 국민 앵커에게 벌어진 일 — 하루 7시간의 기억이 통째로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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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6-07-08 23:35 · 조회 19 · 추천 0 · 반대 0
언니들, 혹시 '일과성 완전 기억상실'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이름도 낯선 이 증상이 요즘 미국에서 화제예요. 바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전설의 앵커, 케이티 커릭(69세)에게 일어난 일 때문이에요.

지난 6월 27일, 커릭은 콜로라도 아스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중이었어요. 아침에 파머스마켓에서 복숭아랑 커피를 사고, 점심으로 핫도그를 먹은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 저녁 7시까지의 기억이 통째로 사라졌다고 해요. 놀라운 건, 그 사이에 패널 토론을 두 개나 무사히 마쳤다는 거예요. 본인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말이죠.

남편이 아내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병원에 데려갔는데, 의료진이 "지금 몇 년도인가요? 대통령이 누구죠?"라고 묻자 커릭은 "2024년이요,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답했대요. 뇌졸중이 의심되는 상황이라 MRI까지 찍었지만 다행히 이상 없음. 최종 진단명은 **일과성 완전 기억상실(TGA, Transient Global Amnesia)**이었어요.

TGA,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갑자기 새로운 기억을 만들지 못하게 되는 일시적 증상이에요. 본인이 누군지는 알고, 가족도 알아보고, 대화도 가능한데 방금 전 일을 기억하지 못해서 같은 질문을 반복하게 돼요.
보통 1~24시간 안에 저절로 회복되고, 후유증도 거의 없어요.
주로 50~70대에서 발생해요. 50세 이상에서는 발생률이 눈에 띄게 올라가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일시적 기능 이상으로 추정돼요. 격한 운동, 무거운 것 들기, 감정적 충격, 급격한 온도 변화, 편두통 등이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재발률은 10년 내 약 15%로 낮은 편이에요.

꼭 기억하세요

TGA 자체는 양성이지만, 문제는 증상이 뇌졸중과 구분이 안 된다는 거예요. 갑작스러운 기억상실, 혼란 증상이 나타나면 "괜찮겠지" 하지 말고 반드시 응급실로 가야 해요. TGA인지 뇌졸중인지는 검사를 해봐야만 알 수 있거든요. 커릭도 뇌졸중 검사를 다 받고 나서야 TGA 진단을 받았어요.

미국에서 살다 보면 병원 가는 게 겁나서 참는 경우 많잖아요. 하지만 갑작스러운 기억 문제만큼은 절대 미루면 안 되는 증상이에요.

💬 언니들은 어때요? 갑자기 단어가 생각 안 나거나 '내가 왜 이 방에 들어왔지?' 하는 순간, 요즘 부쩍 늘지 않았어요? 댓글로 얘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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