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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잘 지내온 시어머니와 관계가 틀어짐

익명 (익명)
2026-07-11 21:07 · 조회 13 · 추천 0 · 반대 0
25살때부터 시집와서 시댁과 한국 미국에서 관계가 좋게 잘 지냈습니다.
어려서 결혼했던지라 철없고 깔끔한 시댁과는 달리 저는 너저분하고 정리를 잘 못했지만
요리는 잘해서 멀리 떨어져 사니 뭐 일년에 한번 씩 만나면서 잘 지냈습니다.
이번에 아이와 남편과 한국을 여행가면서 시댁에서 지내는데 어떤문제로 시엄니가 저에게 크게 화를 내셨죠.
저를 무시하는 막말까지도 하셨죠. 처음이였어요.
그동안 그런생각을 나에게 갖고 있었는지도 몰랐거든요.
그걸 내 뱉으셨어요.
전 물론 제가 조금 잘 못을 했지만 아이와 서울 관광하느라 시댁 밥에 소홀했던 점등...
하지만 그런소리 들을정도로 잘못했다고 생각치는 않아요.
그러면서 한국 남아있는 3일동안 시엄니는 계속 기분이 언짢아 계시더라구요.
뭐 무조건 잘못했다하고 대면대면 지내다왔어요.
그러나 한달이 지난지금도 미국에서 전화드리면 시엄니는 저에게 눈도 안마주치시고 아들과 대화만 하시네요.
전 솔직히 시댁하고 잘 지냈다고자부하고 그분들도 교양있게 저에게 잘 대해주셨어요.
그런데 25년이 지난지금 이렇게 되어버린 관계가 뭔가 아쉽고 며느리는 여전히 남이구나라는 생각에 많이 서운하기도 합니다.
지금 시어머니가 왜저런 감정을 갖고 계신지도 진짜 모르겠어요.
어색해요. 그냥 푸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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