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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16년 만에 정권교체... 빅토르 오르반 시대 막 내려
한국뉴스 Dallas-Fort Worth

헝가리, 16년 만에 정권교체... 빅토르 오르반 시대 막 내려

주인장
2026-04-14 00:00 · 조회 24 · 좋아요 0

헝가리에서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16년 집권이 종료되었다. 이번 총선에서 전 여당 인사인 페테르 머저르가 승리하며 헝가리의 정치 지형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머저르는 유권자 다수의 지지를 받아 티서당을 이끌고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이번 선거는 헝가리 정치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한다. 머저르는 다뉴브강 옆 광장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해냈다"고 외치며 정권 전복을 선언했다. 개표 결과, 신생 정당인 티서당은 138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오르반의 피데스 당의 55석과 극우 정당 '우리 조국'의 6석에 비해 압도적인 성과이다.

오르반 총리는 미국과 러시아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국내외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머저르는 그와는 반대로 EU 및 우크라이나와 개선된 관계를 약속하고 있다. 머저르는 헝가리인들의 부패와 정경유착에 대한 불만을 기반으로 지지를 얻어냈으며, 투표율은 사상 최고인 79.5%에 달했다.

머저르는 정권 교체를 예고하며, 부패 척결과 사법부 독립 회복을 약속했다. 그는 또한 오르반 체제에서 변화한 교육과 보건 정책을 되돌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직 최종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정부의 출범은 헝가리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헝가리인들은 머저르의 리더십 아래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BBC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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